【 앵커멘트 】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비롯해 북한 지도부가 가죽 코트를 입은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는데요.
북한 주민들 사이에 모조 가죽 코트가 인기를 끌자 북한 당국이 단속에 나섰다고 합니다.
오늘에서는 북한의 패션을 다뤄봅니다.
외교안보팀 김지영 기자 나왔습니다.
【 질문 1 】
가죽 코트 금지령이 내려졌다고요?
김 위원장과 선택된 사람들만 입는 그런 상징이라고 봐야 할까요?
【 답변 1 】
2019년 가죽 코트 입은 김 위원장의 모습이 처음 공개된 이후 지난해 열병식에서 김여정·현송월 당 부부장, 조용원 당 비서가 가죽 코트를 입은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최근엔 김덕훈 내각 총리가 경제 현장을 시찰할 때 가죽 코트를 입었습니다.
가죽 코트가 김 위원장과 최측근만 입을 수 있는 권력의 상징으로 자리 잡으며 북한 주민 사이 값싼 모조품이 유행한 건데요.
하지만 최고 존엄 권...